거제면(면장 오학주)은 지난 3일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지역참여형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예산참여 거제면위원회(위원장 진양민)를 개최했다.

진양민 위원장과 위원, 거제시의회 노재하 의원 등 12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거제면민이 직접 제안한 27건의 사업에 대해 심사하고 사업추진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다시 거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진양민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소규모 사업이지만 주민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안된 사업 하나하나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모두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오학주 거제면장은 “오늘 위원회가 선정한 사업이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면정추진 전반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참여면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기존의 관에서 주도하는 예산편성에서 탈피하여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고 효율적인 재원 배분을 실현하고자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