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6일 오후 3시께 거제시 장목면 두모마을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추락한 김 모(52)씨를 구조했다  

이날 김씨는 장목면 두모마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중 테트라포트 위에서 미끄러져 추락 후 바다 쪽으로 떠밀려 갔으나 간신히 혼자 힘으로 테트라포트 위로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거제소방서 119구조대는 구조차의 크레인을 이용해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김씨는 허리 부분에 부상을 입었고, 저체온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동 119구조대장은 “낚시활동시 개인 안전장구(부력조끼)를 필히 착용하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은 가급적 방파제 출입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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