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수양동 발전협의회(회장 신기민)가 주최하는 2019년 제1회 수양동민 한마당 노래자랑 행사가 수월초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약 500여 명의 동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기민 전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제1회로 첫 행사의 막을 올린 이번 한마당 노래자랑은 동민화합을 위해 작게나마 개최하게 된 행사로, 회원들이 직접 특설무대를 만들고 설치하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회원들의 손이 거쳐졌으며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등 명실상부 주민의 힘으로 이뤄져 뜻깊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노래자랑 뿐만 아니라 한울림과 한마당 풍물단의 민속공연, 메이플즈 밴드 공연,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회를 맞이한 한마당 노래자랑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수양동민의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를 불러 행사에 참여한 동민들과 함께 즐겼다.

이번 노래자랑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팀이 각자의 노래솜씨를 뽐냈으며, 1등은 손권락 외1인의 ‘준비없는 이별’이 차지했고, 인기상은 백세인 어린이의 ‘검정고무신’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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