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KNN뉴스 화면>

지난 22일 故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이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 생가 옆 김영삼 대통령기록전시관 광장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김한표 국회의원,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를 비롯한 거제시의원과 마을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고인에 대한 묵념, 헌화, 추모사, 추모시 낭독에 이어, 고인이 생전에 즐겨듣던 가곡 등을 부르는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지난해에 비해 추모객도 많이 줄었고 추모행사 분위기도 많이 썰렁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인의 차남 김현철 전 교수는 거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오는 25일 국회서 열리는 별도의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 4주기 서울 추모 행사는 오는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유민주주의자 김영삼의 시대정신과 오늘'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자유한국당이 주최한다.

<김영산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서울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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