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26일 거제시 옥포동 팔랑포 인근 해상에서 동절기 수난사고 시 현장대응을 대비하기 위한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거제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17명을 대상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 사고에 대비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수난구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훈련은 수중인명구조기법, 수난현장 안전관리 및 비상대처법, 특수 수난구조장비 사용 숙달훈련을 집중적으로 했으며, 수난구조 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이뤄졌다.

거제소방서 구조대장 김정동은“겨울철 수난사고는 돌발상황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긴급한 구조가 어렵게 때문에 꾸준한 훈련을 통해 현장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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