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성진)는 새해 첫 날 옥포 중앙근린공원에서 경자년 해맞이 무료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천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등 유관단체 회원 100여 명이 행사를 도와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는 옥포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교실의 ‘새해 아침을 여는’ 풍물 한마당을 시작으로 소지 올리기, 새해 복 떡 절단식, 대북 타고(打鼓), 주민 함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유관단체 회원들은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따뜻한 유자차와 떡국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경자년 옥포2동 주민들이 소망하는 행복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성진 옥포2동 제9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옥포2동 주민 모두 저 떠오르는 힘찬 해와 같이 활기차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10기 주민자치위원장(김점수)은 “경자년 새해 옥포2동 주민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새해 덕담을 말했다.

김철원 옥포2동장도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 첫날, 밤잠 설치며 새벽부터 봉사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 및 유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모든 주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포2동 제9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해 말 임기가 종료됐으나 제10기 김점수 신임위원장 및 회원들과 손발을 맞춰 행사를 이끌어 유종의 미를 거두고 화합과 훈훈한 모습을 보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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