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코자 23일 고현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했다.

변 시장은 이 날 행사에서 거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시는 고현시장 일원에서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 고현시장 번영회 및 상점가 상인회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설 대목을 앞두고 ▲과도한 요금 인상 자제 ▲거제사랑상품권 및 전통시장 이용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 ▲에너지 절약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문화 정착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이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변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상인들의 푸근한 인심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 집중점검과 지속적인 물가모니터링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설 명절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고현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훈훈한 설 명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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