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민참여포인트를 최고로 많이 쌓은 5명을 뽑아 2020년 1분기 ‘시정참여왕’으로 선정했다.

시민참여포인트제는 시정발전 제안이나 시 행사 등 시정에 참여한 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3만 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분기마다 인센티브(거제사랑상품권)로 보상해 주는 제도로 경남도내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정참여왕’은 시정에 적극 참여한 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발적인 시정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분기별로 참여 우수자 5명을 선발해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시는 ‘시정참여왕’ 선발을 위해 지난해 관련 규칙을 개정해, 이번 분기는 주로 안전신문고를 통한 생활불편신고, 시 주관 안전점검 캠페인 등에 참여해 포인트를 적립한 시민이 ‘시민참여왕’으로 선발됐다.

변광용 시장은 “시민참여포인트제도는 시정에 참여한 만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시책이므로 이 제도가 널리 알려져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참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민참여포인트제 1분기 실적은 참여 650건에 68만7000점의 포인트가 부여됐고, 3만 포인트 이상 적립한 12명에게 거제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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