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14일 오후 10시14분께 거제 장승포항 5구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49세 여성 A씨를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낚시중이던 신고자에게 외국인 2명이 "사람이 빠졌다"고 도움을 요청해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이날 오후 10시18분께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

해경은 즉시 CPR(심폐소생술)을 연속으로 실시해 A씨의 호흡이 되돌아왔으며, 오후 10시27분께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며,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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