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3일 실시한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7명이 응시해 44명(고졸 37명, 중졸 6명, 초졸 1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검정고시대비반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도 인터넷 강의 추가지원, 드라이브스루, SNS 등을 통한 기출문제 및 학습 멘토단 각 과목 요점정리 배부 등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꿈드림 선생님들과 학교 밖 청소년의 열정의 결과이다.

합격의 기쁨을 만끽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을 받지 못해 심리적 불안이 컸었는데 센터가 시험 2주전 부분 개방되고 학습멘토 선생님들과 기출문제 풀이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만큼 이번 시험은 합격의 기쁨이 무척 큰 것 같다. 이제 다시 새로운 희망을 향하여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습멘토단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우리 아이들의 열정이 합격으로 돌아와 기쁘고, 마스크를 착용한 장시간 수업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아이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8월 22일 예정인 2020년 제2회 검정고시대비반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639-4980, 4989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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