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산악자전거동호회 '거제 MTB'가 지난 달 27∼28일간 충북 단양 일원에서 열린 ’2020 단양 280km 랠리‘에서 하홍태 총무를 비롯해 손종수, 반흥식, 윤상정, 마복섭, 채승현, 김경호, 우영혁 회원 등 8명이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회원들이 모여 2005년 창립한 '거제 MTB'는 현재 유준호(59) 회장을 비롯해 15명의 회원들이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랠리와 라이딩에 7∼10명 전후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마다 거제 일원에서 정례 라이딩을 가지면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최근에는 자칫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일상을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 주말마다 새로운 라이딩 루트를 개척하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2008년에는 ‘거제 MTB'까페(http://cafe.daum.net/gjmtb.co.kr)도 개설해 회원 상호간 소통은 물론, 각종 대회나 라이딩이 끝나면 후기(後記)를 공유해 다음 라이딩의 길잡이로 삼기도 한다.

이같은 꾸준한 친목 강화와 체력 관리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입 회원 모집에도 나서면서 동호회 위상 제고를 위한 외연도 점차 넓히고 있다.

‘거제 MTB' 회원 자격은 산악자전거를 좋아하는 거제시민이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유준호 회장(010-4063-1789), 하홍태 총무(010-2676-2570)에게 하면 된다.

유준호 ‘거제 MTB' 회장은 "동호회인만큼 같은 취미를 가진 회원끼리 안전하게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나아가, 회원들의 튼튼한 몸과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생활은 물론, 직장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전한 동호회가 되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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