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기관인 예비사회적기업 문화큐와 함께 ‘마술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프로그램 ㅎ ㅇ ㅇ ㅎ(흡연안해)’를 4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2020년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서비스 공모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마술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 스스로가 흡연을 안하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니코틴 검사기, 흡연예방 마술도구, 금연 달력, 흡연예방 부루마블 게임 등 5가지의 키트를 나눠주고, 가족과 함께 흡연의 유해성과 가족 모두 함께 하는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여한 김 모 양(13세)은 “아빠가 담배를 피우시는데 오늘 배운대로 가족들 모두 니코틴 검사를 해 간접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을 하시도록 해야겠다”며 프로그램 교훈의 실천을 다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100명 이상의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없어 안타깝고, 코로나 19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대한 방문이 꺼려지는 요즘 상황에 발맞춰 나가는 지역기관들의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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