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고현파출소는 23일 새벽 0시15분께 거제시 사등면 사두도 북서방 1해리 해상에 있던 선박에서 투묘 작업 중 부상을 입은 A씨(67)를 긴급 이송했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4분께 거제 가조도 앞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B호(130톤, 예인선, 승선원 4명) 선원 A씨가 허리에 홋줄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마산VTS를 경유하여 신고됐다.

해경은 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취하며 A씨를 편승 후 고현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고현파출소장은 “고현파출소는 자체적으로 응급환자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여 각종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 구축으로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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