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이 선물 수요가 많은 한가위를 맞아 꽉 막힌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판매에 팔을 걷어 붙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거제지역 수산물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당장 추석이 내일모레로 다가왔는데도 오프라인 판매가 사실상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에 부닥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제수협은 가만히 있지 않고 오프라인을 대신해 유투브나 소셜커머스 등 새로운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 결과,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 준 거제수협장은 "예전과 비교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매출이 많이 증대됐다"면서 "이번 추석 명절을 통해서 비대면 판매를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도 코로나19로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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