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조합장>

거제농협(이범석 조합장)은 지난 6일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농가주부모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법률 및 소비자 피해예방 등 고민 해결을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열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법률구조사업과 소비자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법률 강의와 상담, 소비자 피해예방 등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업인과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1998년부터 운영해 오면서 매년 점차 확대 시행하는 중이다.

이번 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순천출장소 김장학 팀장과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울산지원 전채연 과장의 전문가 특강과 함께 개별상담도 이어졌다.

이범석 조합장은 "농가 주부회원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었으나, 실제 전문가로부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이동상담실이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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