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비대면 화상회의로 공모사업 진행
새로운 시대변화에 주민공동체 적응

아주동(서권완 동장)은 ‘2020년 경상남도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열매기)’이 코로나19 2단계 시행으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아주 서당골천 사랑방(허상구 회장)과 의논해 주민공모사업 중 경상남도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에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임희한 회장) 안종일 상임이사와 양승일 세무사가 공동으로 아주동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교육을 통해 ‘소상공인 협력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2단계 시행으로 대면 접촉이 금지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실시했는데 아주동 상인들은 각 가정과 영업장, 서권완 동장은 아주동 주민센터 동장실, 아주 서당골천 사랑방 허상구회장은 개인 사무실,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임희한 회장과 안종일 상임이사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각자의 노트북 또는 휴대폰을 이용해 회의에 참여했다.

처음하는 화상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서권완 동장은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안종일 상임이사와 이틀간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에 익숙해지도록 알리는 등 철저한 준비로 순조롭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안종일 상임이사는 소상공인 지원사업들 분석과 제로페이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등 출연 기관들의 정책들과 시·도의 이자 보전 사업들의 면면을 분석 설명했다.

또 소상공인들이 이러한 사업들을 잘 활용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면서, 더 많은 사업발굴과 역량 강화로 소상공인들의 비서실 같은 역할로 상인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허상구 회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아주동 소상공인들에게 거제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좋은 정보 제공이 큰 힘이 돼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아주동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권완 동장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하여 주민공모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거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아주 서당골천 사랑방에 감사하다. 앞으로 아주동 기관단체들과의 행정 업무도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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