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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일부 조정..8일부터 비수도권 영업제한 '밤 10시' 완화정부, '5인 이상 모임금지' 현행 유지..변광용 거제시장, 설 연휴 고향·친지 등 방문 자제 당부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1.02.06 16:52
<거제시 고현동 시내 중심가>

현행 오후 9시까지인 음식점, 까페 등 매장 내 영업제한 시간이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완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심을 거듭한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 70% 이상이 집중됐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아직 남아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반면,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자칫 방역조치 완화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단초가 돼선 안 된다"며 "정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성실히 방역수칙을 지키는 시설과 그렇지 못한 곳을 엄격히 분리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방역에 협조하느라 장기간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와 있다"며 이번 완화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자영업자는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 '방역을 하기 싫다는 게 아니라,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자영업자의 목소리에 중대본부장으로서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이라고 소회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업시간 완화 조치가 그동안 깊게 패인 자영업자들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안다"며 "마음껏 가게 문을 열고 영업하게 될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분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비수도권 10시까지 영업시간 완화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면 점진적으로 영업시간을 완화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한편, 거제시도 이날 오후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변광용 시장 명의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를 밝혔다.

변 시장은 "우리 시는 목욕장 관련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 등으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8(월)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제한 운영시간을 기존 밤 9시에서 밤 10시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어 "운영시간 연장으로 감염확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이용자의 방역 관리 강화 및 협회, 단체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역조치 완화가 코로나19 재 확산의 단초가 되지 않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집합금지 등 엄격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거제시는 1(월)~14일(일)까지 '방역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설 연휴 대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은 모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음은 거제시에서 이날 오후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변광용 시장 명의 비대면 브리핑 내용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거제시장 브리핑>

거제시장 변광용입니다.

2021년 2월 6일(토) 거제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2월 6일(토)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252명, 입원 중인 확진자는 35명, 퇴원 217명입니다.

□ 확진자 현황 : 신규 확진자 0명

어제(2.5) 오전 11시 대비 신규 확진자는 없습니다.

□ 조치 사항

관내 달목욕 및 상시목욕장 이용자는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전재난 문자를 통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목욕장 이용자는 증상유무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감기, 근육통 등 증상 있을 시 병, 의원 방문 전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코로나19 상담 및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당부사항

시민 여러분,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비수도권의 운영제한 업종의 운영시간을 밤 10시로 연장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목욕장 관련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 등으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2.8.(월)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제한 운영시간을 기존 밤 9시에서 밤 10시로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운영시간 연장으로 감염확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이용자의 방역 관리 강화 및 협회, 단체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완화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는 방역조치 완화가 코로나19 재 확산의 단초가 되지 않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집합금지 등 엄격한 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사업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2.1(월)부터 2.14(일)까지 ‘방역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설 연휴 대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확진환자의 증가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으므로,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친지 방문 등의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가정에서 설 연휴를 보내주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개개인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또한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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