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박광복)는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지하는 ‘미얀마 시민을 위한 1달러 모금캠페인’을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다.

모금액 50만 원은 지난 12일 한국YWCA에 전달했고, 추후 미얀마 YWCA를 통해 어린아이들과 여성들을 포함한 피해 시민들의 구호 약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자 가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테타를 감행하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시민 사회 인사들을 감금시키는 등 이번에 자행된 쿠테타는 군부의 민주주의 이행 약속의 거부이며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들의 의지를 철저히 무시하는 사건이다.

군부의 폭정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지금도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민주화를 외치는 시민들에 대한 구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을 현지로부터 전해 듣고 있다.

박광복 회장은 "하루 속히 미얀마에 무력과 폭력이 그치고 평화가 이뤄지길 소망하며 미얀마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모금캠페인에 참여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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