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해경>

해상에서 어로작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상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4일 오전 4시49분께 거제시 남부면 여차항 남동방 1.7km(0.9해리) 해상에서 어로작업 중이던 A호(기선권현망, 111톤, 통영선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오전 5시15분께 경비함정을 즉시 사고해역으로 급파,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은 B(57)씨를 긴급 이송해 거제 대포항에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B씨는 다행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조사결과 사고 당시 선원인 B씨가 현지에서 조업 준비 중 멸치 삶는 물이 다리에 쏟아져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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