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승을 거뒀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당대회장에서 개표한 결과 새누리당 박후보는 84% 득표를 얻어 새누리당 제 18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박후보는 국민 참여선거인단으로 부터  7만1776표(86.3%)를 받고 여론조사 지지율 74.2%를 얻어 총 8만6589표를 득표했다.
2위는 8.6%를 득표한 김문수 경기지사, 3위는 3.2% 김태호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박근혜가 바뀐다'는 선거콘셉트로 "국민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제가 바뀔 필요가 있다면 바뀌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투표율은 41.2%에 그쳤지만 경북의 투표율이 66.7%와 대구 55.1%로 박후보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 높은 투표열기를 보였다.

한편, 하루일찍 치러진 거제지역 861명의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277명이 투표에 참여해 32.17%의 투표율을 보였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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