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곤충체험을 주제로 제2회 소소한 행복이 있는 풍경(이하 소풍)을 진행했다.

가족테마 문화기획 행사 ‘소풍’은 가족을 테마로 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문화공연, 놀이, 전시회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1회 차에는 ‘가족사랑, 가족소통’ 체험부스 행사를 진행했고, 이번 2회 차 행사는 ‘곤충과 함께하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곤충 관련 전시와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곤충 체험 행사에는 ▲다양한 곤충박제 전시회 ▲살아있는 곤충 전시회 ▲곤충 만지기 체험 ▲종이곤충 만들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으며, 기존과는 색다른 주제로 다양한 오감체험이 가능하도록 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에 아이들이 이런 행사를 체험하기 쉽지 않은데,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고, 직접 만져도 보고, 표본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없어 아쉬워했는데 사전접수를 통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면서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김미희 관장은 “체험하는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에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이 됐다”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거제시의 가족들이 기존과는 다른 새롭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든 행사에서 거제시 아동, 청소년, 가족 모두가 안전한 활동을 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소풍’ 프로그램은 가족을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 문화공연, 놀이, 전시회 등으로 총 2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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