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은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창원시민과 경남도민, 부산시민 모두의 염원과 노력으로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세 번째 정부 주관 기념식이 개최됩니다.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리고 위기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시민항쟁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79년 10월 마산과 부산의 시민정신은 지역과 시대를 넘어 계승되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나아갈 길을 밝혀 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 2019년 첫 정부 주관 기념식에서 유신독재의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직접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도 다짐했습니다.

이제 부마민주항쟁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을 때입니다. 민주당 경상남도당은 부마민주항쟁과 관련해 희생되거나 공헌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께 국가가 합당한 예우를 다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1. 10. 15

민주당 경상남도당 대변인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