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와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은 지난달 28일 둔덕면 방하리 일대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준 NH농협은행-지역스포츠 구단(NC다이노스, 경남FC)과 함께 농작물 순 솎기 및 비닐하우스 환경정비 등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NH농협은행, NC다이노스, 경남FC가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약한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으로 올해는 거제시 둔덕면을 찾아 진행됐다.

세 개 기관의 임직원 50여명과 둔덕농협 임직원 등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업인들을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거제시 박환기 부시장,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NC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여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김임준 둔덕조합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어렵고 힘들게 보내는 우리지역 포도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와 줘 정말 감사하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 조합장은 “거제 둔덕포도가 명실상부한 우리지역 대표농산물 뿐만 아니라 전국 소비자들이 찾는 으뜸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내 농업인과 협력해 우수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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