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제28대 김재훈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재훈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가족 해체, 학교 부적응 등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교 밖 학생을 모두 살리는 교육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거제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제교육의 발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이에 직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앞서, 김재훈 교육장은 고현동 충혼탑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를 마쳤다.

김재훈 신임 교육장은 1989년 3월 합천고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이후 합천, 진주, 거제지역의 중·고등학교를 두루 거쳐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장학관, 연초고등학교장을 역임하고 제28대 거제교육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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