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9일 지하수관리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는 거제시의 전반적인 지하수 부존특성, 개발가능량, 수질특성, 보전관리 계획 등에 대한 내용으로 용역사의 설명 후 참석 시의원들과 공무원, 용역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관계자의 질의응답과 의견을 교환하며 진행했다.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은 「지하수법」 제6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거제시 전역의 지하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보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주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용역 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시는 지하수관리기본계획 보고서를 수정 보완 후 금년 연말까지 최종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권우 환경사업소장은 “지하수는 한번 오염되면 정화하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향후 지하수관리기본계획에 따라 방치된 지하공 찾기와 지하수 오염방지 등 지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