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태풍해일 대응 토론(도상)훈련을 23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 거제소방서, 거제경찰서, 군부대,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한전, kt 등 유관기관, 단체, 민간기업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발생을 가상한 도상훈련으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 단체의 체계적인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피해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된 훈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고 거제시도 예외는 아니라고 말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단체 간의 공조체계 구축과 각종 재난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을 주관한 박종우 시장은 강평을 통해 “거제시와 유관기관·단체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 같은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한다면 실제 재난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로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한다”며 "훈련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빠른 시일 내 보완해 보다 안전한 거제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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