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시민의 안전과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119 응급처치 장비를 연중 무상 대여한다고 25일 밝혔다.

119 응급처치 장비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붕대, 부목, 소독약이 들어있는 응급처치 가방으로 이뤄졌으며 자동심장충격기 2점, 응급처치가방 2점씩 각각 보유·운영하고 있다.

대여 대상은 거제 관내 지역 축제장 및 체육대회, 초·중·고등학교 소풍, 수학여행, 세미나 학술회 등이다.

무료 대여 방법은 온라인(공유누리, www.eshare.go.kr)이나 소방서로 전화(055-689-9266) 또는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며, 사용법 교육을 받고 행사장 운영 기간 대여가 가능하다.

주태돈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내에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응급처치 장비 대여 서비스를 활용해 각종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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