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하는 김옥선 전임 회장(오른쪽)이 새로 취임하는 임미자 신임 회장에게 신현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기를 인계하고 있다>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 여성대학은 6일 오전 제19회 정기총회 및 제7, 8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기 3년의 신임 총동창회장에는 임미자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임미자 신임 회장은 "전임 김옥선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신현농협이 펼치는 각종 사업 관련 홍보와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김옥선 회장은 앞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사실상 활발한 활동을 못해 너무 아쉽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신임 집행부가 신현농협과 여성대학 발전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여성대학 동문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신현농협 여성대학은 2019년까지 4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만큼 활성화 됐으나,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사실상 활동이 크게 축소됐었다.

신협농협은 오는 3월부터 제15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편, 여성대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영은 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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