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21일 오후 2시15분께 옥포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연기로 인해 작동해, 인근 주민이 경보음을 듣고 119로 화재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압됐고 가재도구 일부만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원 방치에 의한 부주의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 발생 시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 주택 화재로부터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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