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고현종합운동장에서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11개소 대상 23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했다.

어린이통학버스 점검은 운전자와 운영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며, 올해 상반기 점검은 27일부터 4월27일까지 1개월 간, 거제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확인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이며, 특히 지난 1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운행기록장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점검 후 경미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는 현장 계도와 시정조치를,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이나 동승보호자를 태우지 않는 고의·중과실에 대해서는 고발·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거제경찰서는 어린이 교육시설 운영자 대상 홍보 및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점검 실시와 자체적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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