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교통조사팀원들이 박천수 경남경찰청 자치부장, 정병원 거제서장과 함께 '베스트팀' 인증패를 부착 후 포즈를 취했다>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 총경) 교통조사팀이 경남경찰청이 선정한 '베스트 교통조사팀'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경남경찰청 교통과장(총경)이 위원장을 맡은 심사위원회에서 도내 23개 경찰서 중 1급지 5개서 우수팀과 2·3급지 6개서 우수팀 등 11개팀을 1차 후보팀으로 선발했다. 

이어 TCS·KICS 업무처리 실적을 객관적으로 산출해 환산점수를 부여한 정량평가(80%)와 교통사고 조사의 적정성 및 업무과오·물의야기(감정요소)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20%)를 합산했다. 

최종 평가 결과 1급지 1위 '베스트팀'은 거제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팀, 2·3급지 '베스트팀'은 밀양경찰서 교통조사팀이 각 선발됐다.

거제서 교통조사팀은 지난 18일 경남경찰청 자치부장인 박천수 경무관이 직접 방문해 '베스트팀' 인증패와 함께 경남경찰청장 표창(2명) 및 장려장(2명)과 수사비 30만원을 전수 받았다.

이충진 경감이 팀장을 맡고 있는 거제서 교통조사팀 소속 16명의 교통조사관들은 평소 팀 내부 화합과 직무 만족도 제고에 역점을 두고 근무해 왔다.

이를 통해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에 연루된 피·가해자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배려는 물론, 공정한 조사를 통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과 장기조사 사건을 줄이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이번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충진 팀장은 "팀원들의 성실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베스트 팀이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더욱 분발해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피해를 입어 황망해 하는 거제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천수 경남경찰청 자치부장(우측 두번째)이 거제서 교통조사팀에게 '베스트팀' 인증패를 전수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박천수 경남경찰청 자치부장(좌측 두번째)이 거제서 교통조사팀 유공직원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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