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 정체성 찾는데 큰 도움 됐습니다”

거제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후원으로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양육시설 아동 240명을 대상을 사천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방문, 성 개념, 성 지식 등 체험형태의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나눠 자궁방 체험, 섹슈얼리티의 이해, 몸 이미지, 임산부체험, 신생아 안아보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자기 주도적, 실천적 체험학습을 통해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고 성문화에 대한 객관적인 안목을 갖춰 건강한 성정체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거제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과 연계, 성문화체험행사 뿐 아니라 자아상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예방프로그램, 신(信)나는 학습클리닉과 같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복지시설은 아동양육시설 2곳(성로원, 성지원)과 지역아동센터 7곳(해오름지역아동센터, 둔덕골지역아동센터, 고현지역아동센터, 하늘빛지역아동센터, 금강지역아동센터, 큰빛지역아동센터, 비전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 측에서 차량 및 간식을 후원, 아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녀올 수 있게 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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