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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차마을-(주)온더선셋, '자연산 돌미역' 브랜드 강화 업무협약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4.05.14 17:20
<거제시 남부면 여차마을 영어법인 정순근 대표와 (주)온더선셋 박민희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특산물 판로 확장을 고민하던 어민들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 '카페 명소'가 두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끈다.

거제시 남부면 여차마을 영어 법인(대표 정순근)과 사등면 (주)온더선셋(대표 박민희)이 특산물인 '자연산 돌미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14일 오후 2시 거제시 사등면 성포로 65 (주)온더선셋(ON THE SUNSET) 2층 별실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선 정·박 대표와 양측 관계자들은 협약서를 교환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남부면 여차마을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특산물 '돌미역'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여차마을 측과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해 온 (주)온더선셋의 의지가 일치돼 이뤄졌다.

미국 FDA(식품의약청) 지정해역이자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 끝자락인 남부면 여차마을은 예로부터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해산물 중 으뜸인 '여차 돌미역'은 미네랄이 풍부해 맛과 상품성이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여차 돌미역'은 지금도 자연성이 가미된 전통 방식으로 키워낸다. 물이 많이 빠지는 5~10물까지 갯바위에 들어붙은 각종 해조류 등을 제거해 맨들하게 닦아놓으면 미역 포자들이 자연스럽게 갯바위에 자리잡아 성장하게 된다.

거제 절경인 대·소병대도 청정 해역 갯바위에서 이렇게 자란 돌미역은 여차 해녀들이 상품(上品)만 골라 채취한 다음, 햇살 곱고 깨끗한 여차 몽돌해수욕장에서 자연 건조시켜 최고급 돌미역으로 탄생한다.

다만,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다보니 돌미역의 크기나 모양새는 일정하지 않다. 그러나 맛은 어디에 내놔도 견줄데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같은 자연적 순수성과 정성이 담긴 특산물임에도 생업에 바쁜 어민들에겐 한정된 판로와 홍보 부족이 늘 고민이었다.

(주)온더선셋은 이같은 여차 돌미역을 앞으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가치를 브랜딩 해 한화 및 대명리조트 등 거제 대표 관광지와 전국 대형 판매장에 납품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온더선셋은 평범한 주문 도시락을 고급 브랜드화 한 '동백도시락'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쌓은 독특한 노하우와 상당한 명성을 축적해 놓고 있다.

우선 초기엔 여차 돌미역을 시작으로 현재 개설돼 있는 온더선셋 특설 판매장을 통해 각종 지역 특산물이 고부가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패키지 프리미엄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순근 여차마을 영어법인 대표는 "전국적으로 이름 난 온더선셋에서 우리 마을에서 나는 돌미역에 관심을 갖고 공동 협력을 통해 판로 확장을 도와주겠다는 성의에 정말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민희 (주)온더선셋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맛있는 여차 돌미역을 브랜드화 해 판로 확장은 물론, 어민들의 수익 증대에 어떻게 기여할 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상품성이 있는 다른 지역 특산물에도 관심을 갖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차근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서 일부>
<협약식 후 양 측 관계자들이 한 컷>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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