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수환)에서는 지난 10일 어버이의 날을 맞아효도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는 사등면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포로수용소, 삼성중공업, 어촌민속전시관, YS기록관을 구경했다. 어르신들은 모처럼 여행에 어린아이처럼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포로수용소를 관람하실때는 옛생각에 젖어 눈물을 훔치시는 분도 있었다.

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의 효도여행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효실천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도여행에 함께 참석한 윤병춘 사등면장은 “점점사라져 가는 노인공경을 사등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아름답게 실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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