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지난 9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학력향상을 주제로 초등맞춤식공모제직무연수를 진목초에 재직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총 5회(총 15시간) 실시하게 됐다.

2010. 초등맞춤식공모제직무연수란 경상남도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각 학교의 실정에 맞추어서 교육과정을 교사가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그에 합당한 강사를 공모해 실시하는 연수제도이다. 이로써 단위학교가 연수의 주체가 되어 필요에 따라 주제를 정하고,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연수 수요자인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식 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수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학력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최광우 수석교사(진주 가좌초)의 수업 분석의 방법과 실제, 나미경 수석교사(통영 진남초)의 교사화법, 장순점 수석교사(사천 동성초)의 수업컨설팅의 이론과 실제, 황영란 수석교사(사천 문선초)의 학력향상 및 부진아 지도 등 5개의 강의가 3시간씩 준비됐다.

경상남도내의 수석교사들이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의 경험과 여러 수업 기법, 자료들을 현직교사와 공유하게 되면서 수업개선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고 교직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연수에 참여한 서동민 교사는 ‘따로 연수기관을 찾아 연수를 신청하는 번거로움 없이 학교에서 연수를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특히 직원 연수시간을 이용해 전문 강사들이 찾아오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게다가 점수로도 인정이 되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진목초등학교는 2009년에 이어 2회째 초등맞춤식공모제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4명의 교직원이 참가했다. 전체 15시간을 수료한 교사에게는 연수 1학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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