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치근)가 7월 19일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거제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연중 실시하는 대청소다.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장승포항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심어주고자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장승포동주민센터 앞 바닷가를 중점적으로 청소했다. 주민센터 앞 해안로는 최근 커피전문점들이 들어서 찾는 이들이 늘고, 무더위를 식히러 갯바람을 쐬러 오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아 청소가 꼭 필요했었다. 아울러 수협공판장 옆 물량장에 버려진 각종 어구 및 생활쓰레기를 치웠다. 1.5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고,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협의회, 주부민방위기동대, 거제수협장승포지점, 어촌계,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 청소에는 거제수협장승포지점도 참여해 수협공판장 주변과 어민들의 작업 공간인 물량장을 청소하는데 손을 보탰다.

청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야간 불법 투기 근절을 호소하는 길거리 홍보를 펼쳤다.

조치근 위원장은 참여 단체에 고마움을 표하고,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깨끗한 장승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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