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중공업은 63.35% 찬성율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총 조합원 5644명 중  521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302명(63.35%), 반대 1875명(35.97%)으로 타결됐다.

이날 임금협상 타결로 전체기본급이 1.8% 인상되면서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조선소 근로자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하계휴가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또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매년 60만원) , 식단가 인상(2,250원 → 2,700원), 주택대부금 구입 5천만원 (이자율 2%), 14차주택조합 추진(희망자에 한해 마을금고 주택자금 3천만원 대출가능, 이자율4.5%), 협력사 처우개선 (근무복지급개선, 조사차량 지원확대, 테마여행 인원확대) 등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삼성중공업은 노사협의회와의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했지만  5642명 가운데 51.16%(2747명)가 반대해 부결됐었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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