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어린이 재단 김근용 경남지역본부장, 김동진 통영시장, 삼성중공업 이성웅 상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6일(수) 통영시청에서 공립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금전달식을 가지고 3,000만 원을 기증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어린이 재단 김근용 경남지역본부장, 삼성중공업 이성웅 상무(총무팀) 및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기금은 삼성중공업 임직원 7,000여명이 지난 2월부터 매달 급여 공제를 통해 모은 저소득 층 지원금 중 일부이다.

지원금은 통영시 미수 1동 (구)동사무소 유휴 건물에 공립아동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위한 리모델링과 방수 공사,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2층 약 992㎡(300여평) 규모로 오는 12월 개관 될 예정이며, 1층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장난감 도서관이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거제 인근 지역인 통영시의 부족한 아동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꿈나무들에게 폭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은 지난 2004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I LOVE FUND’란 이름으로 다문화가정돕기, 농어촌 자활자립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거제 지역 내 9개 공부방과 결연을 맺고 선주 도네이션 전달, 시설 개선 활동 등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7년도부터는 농·어촌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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