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1억7천여 만원을 거제시희망복지 재단에 기탁해 아름다운 기부자 ‘희망천사 제32호’에 이름을 올렸다.

성금은 노사합동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액과 지난해 2월부터 대우조선해양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1004 기부’ 모금액, 성금기탁에 뜻을 함께한 글로벌탑협력회(대우조선해양 거래 협력사 모임) 성금을 모은 것.
 
대우조선해양측은 “거제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체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마음을 모아준 임직원들, 협력사 회원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사회의 그늘진 곳, 삶이 힘겨운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이 잘 사용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솔선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대표 기업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니 감사하다. 개개인의 나눔과 봉사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체의 봉사와 지역사회공헌은 그 파급력이 대단하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베풀어주실 것을 부탁한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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