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복지사업팀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8일부터 10월5일까지 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이 그 심각성이 상상을 초월, 단순한 탈선의 차원을 넘어 범죄화 되고 그 유형도 점차 집단화, 대중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폭력에 대한 책임감을 스스로 인식하고 서로의 입장을 달리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참여해 학교폭력 피해 징후 알아보기, 학교폭력에 대한 우리의 생각, 우리들이 만든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표어 등을 나누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친구를 괴롭힌다”며 “제발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 학생은 “친구를 왕따 시키는 것을 용기가 없고 겁이 나서 방관만 했는데 잘못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과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은 지역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의집은 지속적으로 의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옥포청소년문화의 집, 캠페인 실시본 프로그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타운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옥포청소년문화의집 http://town.cyworld.com/geojeyouth ☎639-8232)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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