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는 7일, 유관기관단체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장목면 구영 마을을『화재 없는 안전한마을』로 선정, 소화기 기증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거제소방서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지금까지 8회에 걸쳐 화재 없는 안전한마을을 선정, 전 세대에 소화기 8백30대를 보급하고 단독형경보기 1백25개 및 비상용소화기함 25개소도 설치했다.

 올해는 쌍근/탑포 마을 1백25대에 이어 두 번째로 구영마을에 소화기 1백15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96대를 설치, 기증 할 예정다.

 지금까지‘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선정된 곳은 일운면 망치․양화, 칠천도 대곡, 남부면 명사 ․ 도장포, 일운면 예구, 장목면 황포마을 등이며 남부면 탑포/쌍근마을 등은 시예산으로 소화기를 기증받아 전 세대 소화기 보급을 비롯해 의료봉사(보건소), 노후전선교체(한전), 소화기 사용법 체험, 유류화재 진화 및 방수시범, 주택화재 위험요소 제거 등 종합적인 소방안전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서갑재 거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농․어촌 마을에 소화기보급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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