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최초의 도서관인 '참새미 작은도서관' 이 생겨났다.

18일 거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양민)는 2월 월례회의와 거제면 최초의 도서관인 ‘참새미 작은도서관(거제면 주민자치센터 소재)’개관식을 가졌다. 

월례회의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진행의 건과 3월 29일 개최될 제6회 거제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추진의 건이 논의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종명 의장, 박장섭 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사업경과보고와 축사, 현판식에 이어 도서관 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그동안 거제면은 도서관 및 독서실이 없어 학생들이 공부하기에도 불편해 위치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  

도서관 이름인 ‘참새미’는 ‘물이 끊이지 않는 샘처럼 지혜가 끊이지 않는 샘’을 뜻하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꿈과 지혜를 키우며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KT수련관에서 기증받은 500권의 도서를 포함한 보유도서는 총 2,900권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후감 교실’ 및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토론교실’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

진양민 위원장은 “그동안 관내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책을 읽기위해 인근 장평동 및 고현동으로 나가야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면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호 거제면장은 “면민 독서문화 저변확대는 물론 책 읽는 거제 만들기에 일조했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엄마와 아이가 함께 와서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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