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 밤10시35분, 거제시 옥포성안로 39(브런치) 음식점 화재현장 건물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고립자 3명 안전하게 구조됐다.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에 따르면 화재를 최초 신고한 김모(여 25)씨가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했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는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를 조기진압헤 인근으로 연소 확대되어 대형사태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또 구조대는 인명검색 활동 중 2층 이용원 내부에 연기흡입으로 호흡곤란을 겪는 2명과 3층 주택에 고립된 1명을 보조마스크를 착용시켜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 엄모(남 29)씨가 주방에서 튀김유를 가열하던 중 기름에 불이 붙었다는 진술을 받았으며, 약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1차 조사됐다"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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