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남녀 성비율이 경남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거제시 집계에 따르면 시 전체인구 22만5천5백22명 중 남자는 11만8천4백11명인데 비해 여자는 10만7천1백12명으로 남성이 1만1천3백98명(110.55%)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2009년 연말 총 인구 3백25만1백76명) 전체 성 비율은 남자 1백63만5천7백명, 여자 1백61만4천4백76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만1천2백24명이 더 많은 104,34%를 차지했다.

인근 통영시는 전체인구 전체 인구 13만7천4백15명 중 남녀 비율은 7만90명과 6만7천3백25명으로 남성 비율이 104.11% 높았고 (구)창원시(104.34%), 김해시(101.47%), 양산시(101.38%), (구)진해시(105.2%) 등도 남성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함양(91.7%), 합천(91.8%), 남해(91.11%), 의령(92.27%), 창녕(96.48%), 하동(96.71%), 산청(95.03%, )거창(94.72%), 밀양시,(96.11%), 진주시(98.45%) 등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남성 비율이 높은 지역은 기계 산업을 비롯한 조선업체 등 남자들을 필요로 하는 각종 작업현장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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