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동 거제시 가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지난 4년을 휠체어 두 바퀴로 힘들지만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고현, 장평, 상문동 주민의 많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 4년간 함께 의정활동을 해온 강연기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성만호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박현철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등, 노동계 인사들과 손복식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김동우 (사)경남시각장애인협회 거제지회장 등, 거제지역 장애인단체 인사까지 많은 시민사회 단체, 그리고 김은동 후보의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이명희 통영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김은동 후보는 오랫동안 장애인 인권운동을 해왔던 동지”라고 전하며, “항상 공부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무척 부지런한 사람이니 만큼 거제시민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동우 (사)경남시각장애인협회 거제지회장은 축사를 전하며 “사회적 약자 계층인 장애인들은 어느 누가 자신을 위한 법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며, “지방의회 제도권 속에 직접 들어가 장애인들을 위한 법제도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은동 후보는 “지난 의정활동 동안 장애인 의원으로 한계가 많았고, 소수 진보정당에 대한 견제도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장애인 시의원 김은동’을 통해 삶의 희망을 본다는 분들도 계신다.” 라며, “이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주민들의 웃음이 묻어나는 행복한 동네 희망거제 만들기에 푸르른 채색을 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통합진보당 이길종, 김현조 후보와 함께 고현교회 박영준 목사님과 교우, 두바퀴합창단 단원 등, 후보의 가까운 지인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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