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지난 3일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물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시원한 물김치를 전달하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사랑 봉사단과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이 힘을 합쳤다.

이른 아침 모인 참사랑 봉사단 40여명은 정성스럽게 1,200kg의 물김치를 담궜다.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김치를 담글 장소와 물품을 준비하는 등 물심양면의 지원을 했다.

담근 김치는 당일 독거노인 10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전달됐다.

참사랑 봉사단 안유미 단장은 “작년에 물김치를 받으신 독거 노인 어르신들이 크게 기뻐하셔, 올해도 준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임직원 아내들로 구성된 참사랑 봉사단은 지난 1995년 창단되어, 파랑포 작은 예수회 목욕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집 자장면 봉사 등 지역사회에 폭 넓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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