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제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농촌중심지활성화분야)에서 상문동이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총사업비 50억원으로  문동저수지를 중심으로 문동폭포, 고현천 구간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자원의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기초생활 수준을 확충함으로써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 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종합정비사업이다.

이 사업은 해당 지역주민 등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하게 된다.

권태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상문동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민·관이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거제에 대표적인 도·농 교류지역으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역자원인 문동저수지·문동폭포·고현천을 적극 활용한 계획 수립으로 지역민 뿐만아니라 거제시민이 만족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는 올해 상문동을 시작으로 매년 1개소 이상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