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거제시 사등면 두동마을 안골 농지 불법형질 현장<6필지 7,153㎡>

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거제시 전역의 농지훼손, 불법형질변경 등에 대한 특별단속으로 총 24건의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15명은 형사입건했지만 위반사례가 경미한 토지주 등 9명은 불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위반정도가 중한 공사업자 A씨(男, 52세)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거제경찰은 사등면 창호리 일대 7필지 2,150㎡, 장목면 거북북로 일대 37필지 26,180㎡, 사등면 사곡리 일대 6필지 7,153㎡, 연초면 연사리 일대 3필지 5,016㎡, 연초면 다공리 일대 15필지 12,707㎡, 일운면 지세포리 일대 3필지 3,283㎡ 등 6개 지역의 도합 71필지 55,770㎡에 대한 위반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농지법위반에 대한 경찰의 특별단속은 건축붐 등에 편승, 불법형질변경을 비롯 농지훼손 등 난개발이 도를 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거제시와 합동으로 진행, 1차로 24명의 위반사실을 적발한 것.

거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허가를 받지 않거나 농지개량행위를 빙자한 불법 농지훼손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일부 농지개량행위를 빙자한 투기목적의 성토행위 등 법 경시 풍조를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