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이상한파와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 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거제시는 시청사와 면․동 주민센터 및 모든 공공기관에서는 실내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제한하고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청사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기대비 10%이상 감축을 목표로 개인 전열기 사용제한과 심야(23시~익일 일출 시)에는 홍보전광판과 옥외광고물은 소등하며, 전력 피크시간(12~14시)대 난방기 가동을 중지하고, 가로등 격등제 실시 등 에너지절약 실천에 앞장선다.

이외에도 민간부문은 건물 난방온도를 20℃이하 유지하는 것을 권장하며, 모든 영업장에 대해서는 대표적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난방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시는 관내 사업장을 방문해 절전지도 및 홍보 계도 하며 내년 2월 28일까지 위반업소에 대해 위반횟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파트 게시판 및 승강기 내부를 활용해 절전 홍보에 나서는 등 에너지절약 홍보대사, 시민단체와 연계해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가나 대형건물 등 사업장에서 난방기를 켠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에너지 낭비 사례를 개선토록 노력하는 한편, 가정에서도 내복 입기, 전열기 사용 자제하기 등 에너지절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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