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기후변화 인식 등을 통한 직원 상호간의 녹색성장 공감대를 조성코자 마련되었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육부 등 다수의 중앙행정기관에서 기후변화 분야의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재난위기 종합상황실 박재목 서기관이 강사를 맡았다.

강의는 ‘기후변화와 지구의 위기’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이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범지구적인 위기상황을 녹색성장이라는 신(新) 성장동력으로 유도하는 이른바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공직자로서의 역할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에 앞서 ‘거제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제1회 거제기후학교’와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여성녹색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을 통하여 양성된 78명의 그린리더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국민의 저탄소 녹색생활을 이끌어 갈 21세기형 녹색활동가인 그린리더들이 확고한 사명감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생활화하고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거제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녹색성장에 대한 개념 정립과 지구온난화를 걱정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에 적응하고 역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녹색성장 업무관계자는 “내년에도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무원은 물론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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